일본서 국립암센터 환자 뒤바꿔 폐 절제 수술
http://www.chosun.com/international/news/200509/200509230219.html
최첨단을 자랑하는 일본 국립암센터에서 암에 걸리지 않은 환자를 다른 암환자로 착각해 폐 한쪽을 3분의 1이나 절제하는 어처구니 없는 의료사고가 일어났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국립 암센터 중앙병원은 최근 폐암에 걸리지 않은 60대 남자를 폐암 환자로 착각해 그의 폐 일부를 떼어냈다고 22일 발표했다.
불행 중 다행으로 이 남성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이며, 이미 퇴원했다.
사고는 임상검사 의료기사가 수술 필요 여부를 알아보는 병리검사를 위해 떼어낸 폐 조직 표본이 뒤바뀌어 일어났다. 이 남성의 조직표본에 50대 여성 폐암환자의 표본 일부가 섞인 것.
병원측 설명에 의하면 60대의 남성은 오른 쪽 폐에 암이 의심돼 지난 7월 이 병원에서 받은 컴퓨터단층촬영(CT) 검사에서 폐암이 의심됐다. 의료진은 병리검사를 통해 암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지난 8월3일 내시경으로 폐 조직을 떼어냈다.
이후 현미경 조사를 위해 유리판 위에 조직을 올려 놓는 과정에서 이 남성 환자와 50대 여성 폐암 환자, 암에 걸리지 않은 또다른 60대 여성 등 3명의 폐 조직이 뒤섞였다.
이로 인해 남성 환자는 폐암에 걸린 것으로 잘못 진단돼 이달 초 오른 쪽 폐의 3분의 1을 절제하는 수술을 받았다.
수술 후 절제한 폐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암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여성 암환자는 정상적으로 수술을 받아 양호한 경과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측은 “있을 수 없는 실수를 저지른데 대해 깊이 사과한다”면서 해당환자는 폐렴으로 밝혀졌지만 CT검사에서 암이 의심되는 것으로 나온 만큼 “수술을 강력히 권고하는 경우에 해당했다”고 말했다.
한편 10명의 임상검사 기사 가운데 누가 잘못해 표본이 뒤섞였는 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도쿄=연합뉴스
인터넷 조선일보 기사였습니다.
뭐 미국이라고 이러한 의료 사고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여기에서 없는 것은 아니라는 말은 적지 않다는 말입니다.
미국에서의 이야기입니다.
환자의 다리를 성공적으로 잘라낸 다음 의사가 깨어난 환자에게 웃으면서 수술이 성공적으로 되었다고 자랑스럽게 말을 했는데, 환자는 잘려나갔어야할 왼쪽 다리는 그대로 있고 건강해야 할 오른쪽 다리가 잘라져나간 것을 발견했습니다. 물론 그 환자는 왼쪽 다리도 마저 잘라냈어야 했습니다.
이러한 크고 작은 의료 사고들이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과 후진국을 막론하고 다발합니다.
오죽하면 미국에서도 농담 아닌 농담으로 '이 다리를 절단하시오'하고 잘라내야 할 다리에다가 유성 펜으로 글을 써야 한다고 말을 하겠습니까?
여기에서 다발이라고 함은 10번에 8번 또는 9번 발생해야지만이 다발이 아닙니다. 만명에 단 한 명이 생긴다고 하드라도 다발이라고 해야 합니다. 다발이라고 하는 단어는 절대적인 표현이 아닌 상대적인 표현이기 때문입니다.
사람의 목숨은 의사의 전재산과 의사 면허증과 바꿀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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