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 김 선생님 덕분에 잘 보냈습니다.
양의사들이 침술을 무시하기 위해서 아무 데나 침을 놓고 특이한 효과가 나는 것을 보고 침은 아무 데나 놔도 낫는다고 선전을 하고 있습니다만, 그 것도 반은 맞는 사실이긴 합니다. 그렇지만 매번 그렇게 낫는 것은 아니겠죠. 그렇다면 아무나 명의가 되어야 하는데 그렇지 않기 때문입니다. 다시 한 번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 환자와 계속 통화를 하시면서 진행 경과에 따라 대처 (치료) 방법을 적절히 하면 될 것으로 생각하며, 거듭 말씀드립니다만, 계속 진행 상황을 알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학회장님.
한주일 잘 보내셨는지요?
증상이 복잡한 환자는 지난 토요일 치료를 끝으로 자기 집으로 돌아 갔습니다.
여기서 9시간 북쪽으로 가야되는 먼 곳에서 온 사람이고 동안 치료비보다 호텔에서 묵고 지나면서 경비가 보통 아니게 지출이 되니까요. 토요일부로 마감한 개선 증상은 눈이 이제 물체를 볼 정도로 성냥 알갱이 두 개 정도 떨어졌습니다.
지난 번 알려주신 보사법이 효과가 많았던 것 같습니다.
많이 궁금함니다. 복용하면서 일주일에 한 번 인슐린 양, 횟수등에 관하여 통화하기로 하였습니다.
당뇨도 대개 인슐린 의존형이면 좀 고약한 경우인데....
아무튼 하나하나 학회장님께 배우도록하고
내년에 아주 작은 은혜라도 갚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내내 건강하시고 학회장님 가정에 주의 평강이 함께 하시길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