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193 - 최근 가입한 한 자랑스러운 회원으로부터의 이메일
최근 가입한 한 자랑스러운 회원으로부터의 이메일을 아래와 같이 소개합니다.
학회장님.
한주간 안녕하셨는지요?
제가 다소 바빠도 이렇게 한 주일 일어난 일에 관하여 되돌아 보면 감사의 메일을 안 보내는게 도리가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좀 거창한 이야기 입니다만, 제가 나이가 들면서 되돌아 보면 어떤 시기는 참 영광스럽고 보람이 있었던 때가 있고 어떤 시기는 하는 일마다 꼬이고 실망스럽고 꿈이 사라지는 것같은 낙망을 경험도 하게 되고, 또 그 것들의 반복이 또한 평범한 사람들의 인생이라고도 말할 수 있겠습니다.
다행히 이번 주는 저에게 영광스러운 한 주였습니다. 그 영광도 학회 가입으로 인한 것임에 이 영광을 학회장님께 돌려야 하겠습니다.
그리 오래지않은 일 인데 지독한 요통으로(15년) 고생하다가 정통사암침으로 8회 치료중 3회 때부터 진통제를 끊은 환자의 누님 이야기 입니다. 이 여자분은 여기서 자동차로 9시간 거리에 살고있는데 하루는 전화가 왔어요. 자기가 지독한 "싱글러스" 걸렸는데 치료가 되냐고요. 그 당시 증세는 양쪽 늑골쪽. 배 등에 포진이 많이 났고. 통증으로 숨도 못쉬는 지경이고...
의사의 처방은 마약성 진통제를 6시간마다 먹으라고 하고, 그래도 진통이 심하다고 하니 4시간마다 먹으라고 해서 먹으니 진통은 아주 약간되나 어지럽고 토하고 싶고 의식이 몽롱하고, 음식 맛도 모르고......
좌우간 가능하다고 하였더니 다음 날 남편과 같이 왔습니다. 다소 뚱뚱하고, 평소는 건강하였답니다. 너무 응급한 상황이라 제가 차분히 맥을 관찰하여 대응하기에는 무리가 있어 증상만 참고하여 폐 정격 등으로 치료하였습니다. 그리고 돌려보내고 하루 두 번씩 치료하기로 하였습니다. 다음 날 아침에는 특별한 차도가 없었습니다. 그래도 거의 같은 처방으로 치료하였습니다. 그랬더니 오후에 치료받으러 왔을 때에는 아주 약간 차도가 있었습니다.
이렇게 하여 치료 3일째는 진통제를 완전히 끊고 물집도 30 % 정도 줄어들었습니다. 이렇게 하여 치료를 5 일 하였는데 거의 다 나았습니다. 치료 3일째부터는 "갈근해기탕" 이라는 한약도 겸하였으나 이 같은 결과는 정통사암침이 아니면 절대 이같은 기적이 안 일어 난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그 후입니다. 이 사람이 너무 감격하여 돌아가서 지역 TV 회사에 전화를 걸었습니다.
자기가 너무 아플 때에는 못 고치는 의사가 미워서 병원에 불을 질러버리고 싶었으나,
침으로 나았으니, 싱글러스도 바이러스인데 침으로 치료가 너무 잘 되었으니 요즘 유행하는 H- 1 N-1 바이러스병도 고칠 수 있지않겠느냐? 고 생각하여 전화한다고 제보를 했지요.
방송국에서 생각하니 그 사람 말이 맞거든요. 그래서 이번 주 화요일 날 그 방송국에서 여성 앵커하고 카메라 맨이 와서 저를 집중 취재를 해 갔습니다.
저도 목소리 높여서, "한의학 특히 내가 공부한 정통사암침법에는 바이러스 감염에 이렇게 치료하라는 대목은 없다. 그리고 그 오래 전에도 없었다. 다만 환자의 상태, 증세.맥상 등을 참고하여 인체의 저항력을 최고로 만들어주면 병은 각자의 인체가 고치게 되고 그 것이 부작용이 없고 제일 최적의 요법이라고 생각한다."는 요지로 설명을 했지요. 그리고 한약 짓는 장면, 시술 장면 등 약 40분정도 취재를 해가서 그 날 오후 뉴스 시간마다 틀어댔었습니다.
그 다음날 저는 일약 유명 인사가 된 기분이었습니다.
예약전화가 많이 온 것은 물론 학회장님은 짐작하시겠지만, 물질이 아닌 정신적인 포만감, 명예스러운 영광, 등등 이렇게 좋은 경험을 주신 학회장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이만 줄이고 저의 안부전하고 학회장님께 감사올랍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가족들 평강을 기도올립니다.
ㄱㅈㅅ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