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 장난에 새우 죽는다 - 제 49회 – 양성자 암 치료 - 양방과 매스컴의 짜고 치는 고스톱
고래 장난에 새우 죽는다 - 제 49회 – 양성자 암 치료 - 양방과 매스컴의 짜고 치는 고스톱
질병 치료에 관련된 양방의 연구와 방법은 더 이상 아무 것도 믿을 수 없다는 것이 개인적인 결론입니다.
MBC TV의 2017년 7월 1일자 '암세포만 사멸'…수술 불가능한 암, '양성자'로 치료’라고 하는 제목의 기사 (goo.gl/ef15YU)인데, 요지는 아래와 같습니다.
‘최근엔 수술이 어려운 부위에 방사선의 일종인 양성자를 쬐어 암세포를 없애는 방법이 큰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양성자 치료는 방사선 치료의 일종으로 X-선을 암 조직에만 집중시켜 암세포를 사멸시키는 방식입니다.
방사선이 주변 정상 조직을 파괴시키지 않는 게 가장 큰 장점입니다.
몸에 칼을 대지 않고도 암 덩어리만 정확하게 없앨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수술을 하려면 성대나 뇌 조직을 들어낼 수밖에 없어 수술을 못 했던 비인두암이나 뇌신경종양, 간경화가 심해 수술이 불가능한 간암 등을 치료하는데 특히 유용합니다.
또 수술이나 다른 방사선 치료를 하면 정상 조직에 후유증이 남아 어른이 되어서 문제가 될 수 있는 소아암 환자들을 치료하는데도 자주 쓰입니다.’
언뜻 보면 암 치료에 있어서 더 이상 좋을 수 없는 최고의 방법이라는 것으로 들리지만, 이 기사는 양방에 의해 양방의 입맛에 맞게 교묘하게 조작된 기사이며, 이 양성자 암 치료에 대해 검색해보면 수년 전부터 각종 매체를 통해 이 방법을 광고하면서 일반인들을 세뇌시켜 왔습니다. 그래서 이 MBC TV도 이런 사실을 모르고 최신 기사인 것으로 착각하고 양방의 손에 놀아나고 있는 것입니다.
정말로 그렇게 최선의 암 치료 방법이며, 아무런 문제점이 없을까요?
첫 번째 문제는 암 줄기 세포라는 것은 전혀 고려하지 않고 종양 자체만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암에 대한 근본적인 치료가 될 수 없습니다.
두 번째 문제는 아래와 같습니다.
2016년 9월 23일 인터넷 기사 (goo.gl/XA5AjB) – ‘양성자 방사선 전립선 암 치료는 약속을 지키는가?’의 요약입니다.
intensity-modulated radiation therapy (IMRT)가 10여년 전부터 전립선 암 치료에 사용되어 왔는데, IMRT와 양성자 치료법은 안전성 비교에 관한 연구는 거의 없었다.
2000년부터 2009년까지 전립선 암만 갖고 있는 환자 13,000명에 대해 조사를 한 결과, 양성자 치료와 IMRT 치료에 따른 결과 (부작용)에서 차이점이 단 하나가 있었는데, 양성자 치료를 받은 환자가 34% 더 많은 위장 질환을 갖게 되었다는 점이다.
60~70대 전립선 암 환자 치료 비용은 IMRT는 $39,000일 때 양성자는 $64,000이며, 어떤 건강 보험 회사들은 양성자 치료를 인정하지 않는다.
비용은 더 들면서도 부작용이 더 많은 치료 방법을 왜 써야 하는지에 대한 연구는 최근에 시작되었으며, 양성자 치료 방법이 더 좋다는 근거는 없다.
2015년 11월 4일 인터넷 기사 (goo.gl/pcEG4F) - 간 암에 대한 양성자 치료
양성자 치료가 좋다고 지지하는 기사임에도 불구하고…
종양이 집중되어 있을 때에만 그리고 다른 곳에 퍼져있지 않은 경우에만 유효하고 모든 암 치료에 쓸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양성자 치료에 대해 논란이 있으며, 많은 연구 결과에 의하면 기존의 방사선 치료에 비해 더 효과적이거나 유효하다는 증거를 발견할 수 없었다.
양의가 쓴 인터넷 기사들 중에서 전립선 암과 간 암에 대한 자료만 조사했음에도 불구하고 두 기사 모두 다 양성자 치료 방법의 장점이 별로 없음에도 불구하고 이 방법을 최고의 방법이라고 과장하면서 시장과 이익을 키워가려고 하는 욕심이 큰 양방, 그리고 이에 부화뇌동하는 매스컴.
양방이 말하는 것은 무조건 옳을 것이라는 맹신적 미신에 빠져 있는 주위 분들을 일깨워 주시기 바랍니다.
정통사암오행침구학회 미주 지부의 다른 글들은 아래 링크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goo.gl/pziap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