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사암침

한방 이야기 - 제 14회 – 정통사암침의 유방암 치료 방법

정통사암오행침구학회 미주지부 2017. 9. 26. 12:59
한방 이야기 - 제 14회 – 정통사암침의 유방암 치료 방법

아래 내용은 2011년 10월부터 본인의 책 (saahm.net/services/teaching/silver-bullet/)을 모국어로 번역한 유럽의 한 한의사 (유럽인)이 본인의 책과 그리고 본인이 요약 및 정리한 비결 (A4 용지 5장)로써 정통사암침을 배운지 얼마 되지 않아, 이메일로 대화하며 유방암을 성공적으로 치료한 사례이다. 번역한 자는 XL, 본인은 KOSA로 표시한다. 물론 이메일들은 영어로 되어 있었으며, 본인이 한글로 번역을 했다.

XL: 김 선생님의 요청에 따라 유방암 치료 사례를 공개한다.
38세 여성의 오른 쪽 유방에서 종양이 2011년 초여름이 발견되었다. 키모 치료가 바로 시작되었으며, 종양 크기와 치료 경과에 따라 수술도 고려되는 상태였다. 예정되었던 제 2차 키모가 그녀의 임신 그리고 자궁 근종 수술로 인해 1.5개월째 지연 및 중지되고 있었다. 제 2차 키모가 끝난 후 방문해서 키모 치료에 의한 구역감, 허약, 혈소판 감소, 창백, 혼란 등의 부작용을 감소시킬 수 있는지 물었다. 유방암이 주 증상이므로, 한열보사법 중의 하나인 위의 열을 낮추는 방법 (혹자는 위열격이라고도 부름) 그리고 합곡, 기문 (기문은 중국침에서 종양 치료에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그리고 신문을 보했다. 치료 경과는 매우 만족스러웠으며, 키모 치료를 받지 않았던 1.5개월 동안에 종양 크기가 줄어든 것에 대해 양의들은 어리둥절했다. 2주 동안에 정통사암침 치료는 3회 진행되었으며, 기력이 회복되었고, 허기를 느낄 수 있게 되었고, 구역감은 완전히 사라졌다. 정신도 맑아졌으며 기억력도 좋아졌다. 김 선생님의 지적에 따라 제 4회 치료부터는 합곡, 기문, 신문 등의 정통사암침에서 쓰는 한열보사법에 나오지 않는 모든 경혈 사용을 금지하고 음릉천 보와 대도 사를 추가했는데, 효과는 더 좋았으며 더 오래 지속되었다.

KOSA: (사실은 정통사암침에 다른 침술을 섞어 써서 원했던 결과를 못 얻어서 불만스럽다는 이메일을 받고 그의 치료 방법을 알게 되어 다음과 같은 답장을 보내면서 치료 방법을 정통사암침에만 의존해서 하도록 함.) 전에도 말했던 것처럼, 정통사암침은 매우 뛰어난 의술이다. 따라서 매우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5행혈이 아닌 어떤 경혈도 쓰지 않도록 해야 한다. 후계는 척추와 연결되어서, 척추 질환을 기적처럼 치료할 수도 있다. 그런데 그런 기적이 생길 수 있는 확률이 무엇인지를 생각해야 한다. 100%에 가까운 성공률이 아니라면, 그 것은 역술가와 다름이 없는 주술에 가까운 것임에 불과하다. 적어도 치료 성공률이 90%가 넘는다고 하면 시도할 만한 가치가 있을 수 있겠지만… 후계가 척추와 연결되어 있어도 후계를 잘 못 치료하면 증상을 더욱 더 악화시킬 가능성이 있다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 완벽한 원리와 이해 없이 경험 (스승으로부터 배웠던, 본인의 경험에 의하던)에 의한 경혈 사용이 늘어날수록 어떤 경혈(들)이 치료에 도움이 되었는지를 알 수 없게 되는 등 오리무중이 된다.

XL: 지난 금요일에는 환자가 식당에서 식사를 할 수 있게 되어 깜짝 놀랬다고 합니다. 한 달 전만해도 상상하지도 못했던 일이라고 하면서… 대소변 모두 정상이며, 김선생님께서 지적하셨던 것처럼 처음 치료에는 정격과 한열보사법이 뒤섞인 옳지 않은 방법이었다는 것을 인정합니다. 또 말씀하신 바와 마찬가지로 환자 상태가 더욱 좋아지면 정격을 이용한 방법으로 치료 방법을 바꿀 예정입니다.

XL: (며칠 후) 환자가 말을 하면서도 스스로가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를 모를 정도로 혼미한 상태였었는데, 치료 방법을 정통사암침의 한열보사법으로 바꾼 후부터 정신과 마음이 함께 맑아져서 키모 치료 시작 전의 상태로 좋아졌다고 합니다. 양의들은 환자의 상태가 호전되었으며 그 이유는 키모 치료 효과가 좋은 것으로 생각해서 키모의 양을 두 배로 늘리려고 한다고 합니다. 환자에게 종양의 크기가 이미 반 이하로 줄었기 때문에 키모의 양을 늘리지 않을 것을 권했습니다. 환자는 본인의 권유를 받아들여 키모의 양을 늘리지 않기로 했으나 매 3주마다 키모 치료는 그대로 받기로 했다고 합니다. 고맙습니다.
며칠 후 – 환자가 오늘 왔었습니다. 환자의 경과가 매우 좋아서 키모의 양을 낮추기로 했다고 합니다. 양의들이 종양이 유두에 가깝기 때문에 수술을 받아야 한다고 해서 아무래도 수술을 받아야 할 것 같다고 합니다.

정확하게 기억한다면, 종양 직경이 10 cm였으나, 맹독성 키모 치료를 병행했었음에도 불구하고 한 달 남짓한 정통사암침 치료로써 종양 직경이 1 cm로 줄었다. 부피로는 1,000분의 1로 줄은 것이다. 한 달 후에는 (같은 비율이라고 할 때) 1 mm로 또 한 달 후에는 1마이크로미터로 줄어들 것이다 (실제로는 아예 발견할 수 없을 것이다.).
양의들… “그래도 우리는 수술을 강권한다.”

환자의 다른 증상도 함께 동시에 치료를 해야 하겠지만, 유방암 치료는…
대장정격에 추가로 해계, 대도, 연곡, 행간을 사하면 아주 쉽게 치료할 수 있다.
물론, 이 방법이 아니더라도 한열보사법을 이용할 수도 있다.
사족이지만, 유방암만이 아닌 환자의 모든 다른 증상도 함께 치료를 해야 한다.
참고로, 적지 않은 수의 사암침에 관한 책자들의 한열보사법에 큰 오류가 있다.

지난 글들: http://saahm.proboards.com/thread/774/
대한민국 정통사암오행침구학회: http://och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