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 이야기 - 제 12회 – 내과 의사의 미필적 고의에 인한 살인 미수
7월 28일 금요일 - 제 1일
이웃 미용실 주인인 베트남 아주머니가 친구를 데리고 왔습니다.
양 무릎 심한 통증, 어지럼증으로 혼자 걸을 수 없어서 부축을 받고 힘겹게 들어옵니다.
두 아주머니는 71세라고 생각한다고 합니다. 어릴 때 달력을 쓰지 않아서 언제 태어났는지 모른다고...
영어가 서툰 나머지 알아듣기 힘들었으나, 남편을 2개월 전에 잃고,
골다공증약을 먹다가, 얼마 되지 않아 고콜레스테롤약을 추가하고, 또 얼마 되지 않아 고혈압약을 추가했는데,
며칠 되지 않아 심한 어지러움으로 인해 거동은 물론 식사도 할 수 없게 되어,
주변 사람들이 조만간 초상치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대장정격에 해계, 곤륜, 연곡, 행간 사를 했더니,
무릎 통증 즉시 완전히 없어지고, 어지럼증이 조금 줄었다고 좋아합니다.
양의들은 약이라고 부르지만 모두 다 쓸 데 없는 독성 화학 물질이고 금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베이킹 소다와 코코넛 오일을 바로 오늘부터 먹으라고 했습니다.
7월 29일 토요일 - 제 2일
친구가 며칠 만에 처음으로 식사 두 숟갈을 했다고 친구를 잃을 줄로만 알았었다고 하며 미용실 주인이 고마와 하면서 돈나무를 갖고 옵니다.
https://goo.gl/5wK3Dd
아직도 부축을 받아야 하지만 환자가 어제보다 훨씬 좋아진 모습으로 들어옵니다.
화학 물질을 다 끊었다고 합니다.
며칠 만에 처음으로 식사를 하긴 했는데, 고무를 씹는 것같다고 합니다.
이미 비만이기 때문에 며칠 식사를 하지 못해서 죽을 일은 절대 없으니까,
식욕이 없으면 절대로 먹으면 안 되고, 잠을 실컷 자야 한다고 했습니다.
내일 올 때엔 혈압을 재서 오라고 했습니다.
어지럼증이 훨씬 좋아졌다고 하며 나갑니다.
7월 30일 일요일 - 제 3일
어제보다 식사하기가 수월하고 어지럼증도 훨씬 덜하다고 합니다.
혈압을 세 번 재서 왔는데, 111/83, 118/75 그리고 104/70입니다.
언뜻 떠오릅니다.
"미필적 고의에 인한 살인 미수"
"살인 면허를 받은 007"
7월 31일 월요일 - 제 4일
혈압 111/76, 116/78, 122/79
저주와 벌을 받아야 할 양의입니다.
어지럼증 훨씬 덜 하다고 합니다.
조금 더 먹을 수 있다고 합니다.
화학 물질을 처방했던 양의를 만났다고 합니다.
약에 앨러지가 있나보다고 했다고 합니다.
MRI를 찍어야 한다고 해서 그러기로 했다고 합니다.
환자에게는 아무런 필요가 없는데...
MRI 실험실을 경제적으로 도와야 할 모양입니다.
8월 1일 화요일 - 제 5일
혈압은 더 이상 잴 필요가 없습니다.
어지럼증은 거의 가셨습니다.
8월 2일 수요일 - 제 6일
가족에 관한 이야기를 하며 웁니다.
여생을 슬프고 화나는 것들만 생각하고 살 이유가 없으며,
여생에서 좋았던 일 그리고 행복했던 일들만을 생각하며
행복해야지 더욱 더 빨리 건강해질 수 있고 행복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8월 3일 목요일 - 제 7일
더 이상 올 필요가 없을 것으로 생각하고,
또 의료보험이 되지 않아 쌈짓돈을 빼먹는 것같아서
더 이상 오지 말고 베이킹 소다와 코코넛 오일 꾸준하게 먹고 좋은 생각만 하라고 했습니다.
정말 내일 안 와도 돼?
예, 구태어 올 필요 없으십니다.
8월 6일 일요일 저녁 7시 40분
생명을 구해줘서 고맙다고 전화를 해왔습니다.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 미수
살인 면허를 받은 007
정통사암오행침구학회 미주 지부의 다른 글들은 아래에서 볼 수 있습니다.
http://www.goo.gl/pzia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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