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지독한 입술 염증 치험예

정통사암오행침구학회 미주지부 2009. 7. 11. 05:17
회원 한 분의 임상 사례를 아래와 같이 담습니다.

74세된 백인 할머니가 6개월째 지독한 입술 염증으로 내원하였는데 체격은 국민학교5학년 정도의 아주 깡마르고 거의 뼈,가죽만 남은 상태였습니다. 그리고 지독한 소화장애를 앓고 있고요.
자기가 양의한테 처방받은 약을 보여주는데 *독시 싸이클린 (위장장애가 심한 아주 강한 항생제) *나이스타틴 용액 (칸디다에 쓰는 약으로 가글링용임) *메트로 니다졸 (트리코모나스. 소화기 아메바증식증에 사용.)을 복용중이었는데 전혀 차도가 없고 그 쪼끄만 할머니가 입술만 흑인입술 사이즈에 아주 빨갛게 부어있어 손만 대어도 터질것 처럼 부풀어 오른 상태였습니다.

+ 치료및 결과.
맥상은 "부"맥" 맥박수81로써 약간의 열증을 나타내었음.
치료 결과 : 1회 치료로 별 변동이 없었고 2회 치료후 내원시에는 80 % 정도가 나아져 입술 윤곽이 확연히 나타나고 색깔도 역시 같은 비율로 정상화됨. 3회 치료후 4회 치료시에는 거꾸로 약간 심해져서 초기보다 50%정도 호전된 것으로 30% 정도가 나빠졌다는 결론인데, 환자에게 물어보니 약을 안 먹으니 많이 불안하고 약과 같이 침치료하면 더 빨리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약을 복용하였다 함. 해서, 절대 약을 먹지 말라고 하고 자신감을 주고 치료하여 처음에는 일주에 두 번 오던 것을 이제는 유지 목적으로 일주일에 한 번씩 오는데 7회 치료차 내원하여 관찰하니 냉정히 판단하여 90%가 치료되었습니다.

이번 결과로 제가 정통 사암침의 위력을 유감없이, 의심의 여지없이 믿고 계속 연구하여 임상상 큰 발전을 이루어야 겠다고 결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