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사암침

한방 이야기 - 제 9회 - 구침지희

정통사암오행침구학회 미주지부 2017. 5. 2. 07:05
한방 이야기 - 제 9회 - 구침지희
아래 글은 http://www.newsen.com/news_view.php?uid=201304050903446710에서 인용했습니다.
'구침지희란 말은 후한 시대 명의 화타에게서 나온 전설 중 하나다. 화타는 뇌수술까지 했다는 전설의 명의다. 그런 화타가 제자들에게 보인 침술 중 '구침지희'가 있었다. 이는 살아있는 닭의 몸 안에 아홉 개의 각종 침을 침 머리가 보이지 않도록 찔러넣되 닭이 아파하거나 죽어서는 안 되는 고도의 침술이다. 닭의 보이지 않는 신체 내부구조를 정확히 파악하고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후에 '구침지희'는 어려운 기술이기에 자신의 의술 실력을 과시를 위해 의원 간 재주를 겨루는 데 많이 사용했다.'
기사 내용이 꽤 흥미롭습니다. 전체를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한의사들의 가장 큰 문제점이라고 할 수 있는 것들 중의 하나는 해부학과 양방 지식을 많이 알 수록 더욱 훌륭한 한의사일 것으로 아는 착각을 하는 것입니다.
만일 그들이 생각하는 것이 맞는다면 한의대를 졸업한 사람은 모두가 사암 도인, 유의태, 양예수, 허임, 이제마, 화타, 편작 등보다 뛰어난 한의사이어야 마땅하나, 실제로 그들만큼 뛰어난 한의사들을 보기가 힘든 것을 보면 그들이 생각하는 것이 틀린 것으로 생각됩니다.
많은 한의사들이 자침 깊이를 가능한 한 깊이 하려고 노력하고 또 깊이 할 수 있다는 것을 자랑하는데, 그래서 위에서 나온 구침지희라는 웃지 못할 슬픈 이야기가 나오게 되며, 이에 따라 기흉 (폐에 구멍이 나서 공기가 새어 나오는 증상) 또는 사망 사고까지 일으키는 결과를 초래하기도 합니다.
이는 경혈이 피부 바로 밑에 있다는 사실을 모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구침지희를 했다고 하는 옛날의 명의들은 명의가 아니었다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정통사암침 (www.ochim.com)은 침을 깊게 놓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어떤 침술도 따라올 수 없는 뛰어난 효과를 보입니다.
해부학 공부를 잘 해서 침을 깊이 놓을 수 있다는 것과 실제로 치료를 잘 할 수 있다는 것과는 전혀 별개의 내용입니다.